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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제들> 줄거리 및 원작 정보, 구마의식

냥카이브 2024. 3. 20.

 

 

영화 검은사제들 줄거리

영화 검은사제들(The Priests) 2015 개봉작으로 장재현 감독의 대학교 시절 졸업 작품이었던 ‘12번째 보조사제 장편으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연기파 스타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감이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의 주된 장소는서울 한복판명동성당 근처의 허름한 건물입니다. 영화는 구마의식을 치르고 돼지의 몸에 악마를 가둔 사제가, 악마가 깃든 돼지를 안고 어딘가로 도망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사제가 타고 있던 차는 골목을 빠르게 달리다가 교복입은 소녀(박소담) 치게 됩니다. 교통사고가 났다는 알면서도 다친 소녀를 외면한 도망치듯 달리던 차는 결국 교통사고로 전복되고 결국 사제마저 사망하게 됩니다. 사제의 품을 탈출한 돼지는 안개 속으로 사라집니다. 돼지의 몸에서 풀려난 악마는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소녀(박소담) 몸에 깃들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 신학대학 졸업을 앞둔 신학생 준호(강동원) 김신부(김윤석) 하고 있는 일을 도우라는 미션을 받고 김신부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어떻게 일인지 주변의 모두가 김신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합니다. 그를 돕지 말고 감시하라고 말합니다. 준호(강동원)은 김신부의 부사제가 되어 그를 따라나섭니다. 두 사람은 명동성당 근처의 허름한 건물에서 호흡기를 끼고 코마상태에 빠져 있는 소녀(박소담) 보게 됩니다. 소녀의 몸에 악마가 깃들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에는 믿지 않지만, 퇴마 의식이 시작되고 소녀가 깨어나악마의 언어 말하는 순간 공포에 잠식됩니다. 영화는 남자가 소녀의 몸을 사로잡고 있는 악마를 어떻게 내쫓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악마는 준호의 기억을 읽고, 기억 속에 숨어있는 아픈 사건을 억지로 꺼내서 두려움에 도망치게 만들지만, 결국 준호는 다시 돌아와 소녀를 구하려고 애씁니다. 검은사제들(The Priests) 단순히퇴마 아닌믿음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영화인 만큼 의미있고 흥미롭게 즐기실 있을 겁니다.

 

 

검은사제들 원작 정보

영화 검은사제들(The Priests)의 원작은 장재현 감독의 대학교 시절 졸업 작품인 ‘12번째 보조사제’입니다. 26분짜리 단편 영화로, 작품이 공개되었던 2007년 당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감독상> <제13회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등 여러 다양한 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12번째 보조사제’ 제작 당시 큰 고민이 하나 있었다고 합니다. <남들이 보고 싶어하는 영화>와 <만들고 싶은 영화> 중에 어느 것을 만드는 감독이 되어야 할까 고민이 컸고, “만들고 싶은 걸 잘 만드는 사람이 되자”고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당시 감독은 ‘엑소시즘’에 빠져있어서 자연스럽게 엑소시즘 이야기를 만들게 됐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서울 혜화동 성당 근처를 자주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제복을 입고 건물 앞에 서있는 신부님의 모습에서 이세계적인 이질감을 느꼈고 그 장면이 머릿 속에 강렬하게 남으면서 “사제들에 대한 이야기”로 방향을 정했다고 합니다. 영화 제작이 시작되고 주변에서 “엑소시즘 이야기는 상업적이지 않다, 돈이 되지 않는다”고 반대했지만 감독은 자신을 믿고 끝까지 제작을 이어갔고, 결국 여러 시상식으로 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단편영화 “12번째 사제들”은 영화 검은사제들(The Priests)로 세계관이 확장됩니다. 감독이 자신의 뜻을 접고 <남들이 보고 싶어하는 영화>를 만들었다면 ‘한국형 퇴마 영화’는 결코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구마의식

구마(驅魔) 영어로 엑소시즘(exorcism)입니다. 종교적인 의식을 통해서 악마를 내쫓는 행위로 구마를 행하는 구마사에겐 믿음과 신앙심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톨릭에서는 인간의 몸에 악마가 들린 사람은 악마에게 육체의 자유를 뺏겼지만 영혼과 자유의지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간주해서기도 축복 기도문을 읽는 행위등으로 인간의 몸에 깃든 악마를 쫓아낼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악마를 몸에서 쫓아내기 위해서는 악마가 감히 덤빌 없을 만큼신을 향한 믿음이 사제 필요했고, 그래서 정식 구마예식은 고위 성직자와 사제만 실행할 있다고 합니다. <가톨릭 의식서(Roman Ritual>> 따르면 악마에게 사로잡힌 사람은 악마들이 쓰는 고대 언어로 말하고 인간을 뛰어 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몸을 괴상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사제는 기도문을 읽고 성수를 뿌리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악마의 존재를 파악하고, “악마가 진짜 있다 판단되면 엑소시즘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구마예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악마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으로, 악마의 이름을 알아내면 그를 인간의 몸에서 내쫓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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