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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정보와 줄거리, 초감각 능력

냥카이브 2024. 2. 19.

 

사이코메트리 정보 줄거리

2013년에 개봉한 <사이코메트리>는 한국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배우 김범과 김강우가 주연을 맡았고 러닝타임은 108분입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한 아이의 실종 사건을 알립니다. 꼴통형사 양춘동(김강우)은 그의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여자아이의 실종이 단순 사고가 아닌 유괴라고 판단하고 수사에 뛰어듭니다. 그리고 동네 이곳저곳을 다니며 현장 조사를 하던 중, 보기만해도 오싹한 기분이 드는 기괴한 벽화를 발견합니다. 벽화의 배경은 놀이터로 놀이터 구석에 시체가 묻혀 있는 섬뜩한 그림에, 어쩐지 양춘동 형사는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실종된 여자아이의 흔적을 찾아다니던 양춘동은 범인으로 보이는 남자를 발견하고 뒤쫓습니다. 그러다 몸싸움이 벌어져서 결국 용의자를 놓치고 허탈하게 앉아있는 양춘동의 휴대폰이 불길하게 울립니다.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뛰어간 양춘동은 놀이터 구석에 묻혀 있는 여자아이 시신을 보게 됩니다. 그 현장이 벽화 속 그림과 일치한다는 걸 깨닫고, 누가 그린 그림인지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합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 준(김범)이라는 청년이 어둑한 동네 구석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준은 물건을 만지면 그 물건의 주인과 관련된 기억을 읽을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있는 남자입니다. 준은 자신이 사이코메트리를 통해서 본 장면을 그림으로 남기며 살고 있었고, 결국 그 능력을 양춘동 형사에게 들키고 맙니다. 처음에는 준의 능력을 믿지 않던 형사는, 어떤 사건을 통해 그의 능력이 진짜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범인 잡기에 뛰어듭니다. 영화 사이코메트리는 ‘기억을 읽는’ 초능력을 통해 범인의 행적을 읽는, 재미있는 장면을 다수 보여줍니다. 몸으로 뛰는 형사와 그림 그리는 초능력자의 공조를 통해 한국형 미스터리 스릴러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초감각 능력, 사이코메트리

사이코메트리는 사물에 손을 대서 물건에 담겨있는 기억과 정보를 알아내는 일종의 초능력입니다. 사이코메트리는 미국의 과학자 J.R.버캐넌이 처음으로 주장한 용어로, 그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10 1, 여성은 4 1명이 능력을 가졌다고 합니다. 사이코메트리는투시 일종으로 있으며, J.R.버캐넌의 말에 따르면 물건에는 물건을 쓰고 만진 사람의 기억이 일정 시간 동안 남게 된다고 합니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있는 사람이 물건을 만지면, 손을 통해 물건에 남아있는 기억을영상으로읽어낼 있다고 합니다. 어떤 장면이 보이기도 하고 소리가 들리기도 하며,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뛰어는 사람은 냄새를 맡기도 한다고 합니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실제 수사에 사이코메트리를 활용한 기록이 있으며, 범죄현장의 유류품에서 범인이나 피해자의 행방을 추척해서 범인을 검거한 기록도 있습니다. 네델란드의 투시능력자 G.크로아젯은 사이코메트리 분야의경찰협력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기억을 읽는다는

사이코메트리는 물건에 손을 대서 정보와 기억을 읽는심령적행위입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물건에는 저마다의 추억과 사연이 있고 물건의 주인은 정보를 모두 알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소중하게 아껴온 인형이나 부모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 할머니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아이템은 아무리 오래 시간이 흘러도보고 만지는 순간 추억이 떠오릅니다. 사이코메트리는 물건의 주인이 강하게 남긴 추억과 정보를 예민한 감각으로 읽어내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각이 예민한 사람은 타인의 눈빛만 봐도 사람의 기분을 있는 것처럼, 남들보다 뛰어난 감각으로 물건에 담겨진 흔적을 읽어내는 아닐까 싶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서부모 아이가 쓰다가 던져둔 물건을 정리하며 아이의 하루 일과를 추측할 있다고 합니다. 아이와의 유대관계가 깊은 부모는 아이가 입었던 옷이나 아이의 물건만 보고 아이의 마지막 행적을 찾아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인간에게 존재하는 이런 뛰어난 능력으로 아픔없는 나은 세상이 열린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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